문화공연,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의료상담 및 복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

이에 道는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제공에 소외된 추자도,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초자와수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지난 2013년부터 개별 사회복지관에서 산발적으로 개최해오던 사업을 제주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윤두호)와 연계해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은 총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3월에 비양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용머리예술단의 축하공연, 지역주민 어울림한마당,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기안점점검 및 보수, 노후 조명기구 교체, 해안가 환경정비 및 복지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의료지원서비스, 안마서비스, 성폭력 예방캠페인, 복지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오는 7월 17일에는 가파도를 방문해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가파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동복지관 운영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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