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20일에 시장, 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에서 첫 번째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투입해 보건소 별관 1층을 리모델링한 치매안심센터는 규모 371제곱미터로 검진실, 상담실, 쉼터, 치매가족카페 등의 시설로 구성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8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된다.

치매조기검진, 의료비 지원,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치매 사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 중증화 억제 및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문의=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8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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