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봉사대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을 수리해 주는가 하면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며 나눔사랑을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설비자재팀원들은 최근 제주시 조천읍에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개발공사 설비자재팀은 삼다수 공장의 모든 설비를 총괄하는 부서의 특성을 반영하듯 팀원 개개인의 재능을 기반으로 전등설치, 주거 외벽 도색작업, 도배작업을 벌이며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생산2팀 직원들도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과 함께 제주시 족은노꼬메 오름을 등반하며 친화의 시간을 가졌다.

생산2팀 직원들은 오름을 오르며 장애인들의 안전 산행을 도왔으며, 특히 오름 등반 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오름과 주변 풍광을 볼 수 는 없었지만, 오름을 함께 오르면서 느끼는 상쾌한 공기와 오름등반을 완주했다는 자부심에 다들 기뻐했다”며 “앞으로 삼다수 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불편과 편견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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