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 음식물 용기 집중관리, 악취저감제 투입

 
여름철 도심주변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한 악취 저감을 위해 제주시가 발 벗고 나섰다.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지 주요 주택밀집지역 클린하우스 주변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초래가 예상돼 오는 7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클린하우스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읍면동지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읍면동별로 주중에만 고압세척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여름철 음식물 용기내 온도 상승으로 음식물 부패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악취 및 용기주변에 날파리 등 해충 발생으로 클린하우스 이설, 철거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동지역은 0개팀 20명으로 주말세척팀을 꾸려 특별 운영해 클린하우스내 음식물용기 2200여개소에 고압세척을 실시한다.

또 용기 내외부 묵은때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탈취제 부착 및 해충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어 읍·면지역은 자체 세척팀 7팀 12명으로 운영을 강화해 기존 10일에 1회 세척하는 것을 주 1회 이상 세척 및 방역을 실시해 “악취 없는 클린하우스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물기제거 후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청결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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