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전 KAIST에서 열린 ‘제3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공무원들이 혜안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4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제주팀의 ‘공공 전기차 충전인프라 위치 분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김미옥·김호진, 제주도 전기자동차과 이동민 주무관은 혜안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전기차 보급현황 및 공용충전기 위치정보와 충전량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정책에 활용되도록 공공 충전기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위치를 도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공무원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행정으로 신뢰 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혜안시스템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연계·수집·저장·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공유 활용하는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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