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토지보상절차 등 가시~성읍간 서성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도인 서성로는 전체 33.9km 중 30.8km는 개통돼 운영 중에 있으나 잔여구간 3.1km가 개설되지 않아 물류운송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이에 道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및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작년에 25억 원을 확보해 편입 토지보상을 착수했으며 올해에도 15억 원을 확보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잔여보상비 예산은 금년 추경 및 내년에 추가로 160억 원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2019년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20년도에 완공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가시~성읍간 서성로 개설사업을 시행해 지역간 도로망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원활한 차량소통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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