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제초, 배수로 및 집수구 준설 등 자연재난대비 중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 및 우기철 대비 지방도 17개노선 572km에 대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로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道에 따르면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한 파손된 도로시설물(포트홀, 교통안전시설, 고사목제거 등)에 대해 정비를 마무리하고 하절기 도로환경정비를 위한 자체 도로 정비반(6개반 40명, 장비22대)을 꾸려 주요 간선도로부터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관광객 등 교통량이 많은 평화로는 자체인력 부족 등 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무수천~새별오름, 새별오름~안성리 2개 구간으로 나눠 전문 조경업체에 의한 조경관리 공사를(연4회 풀베기, 조경수 및 길어깨 수벽전정)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도로변 지장수목 가지치기, 풀베기는 물론 배수로 및 우수 집수구 퇴적물 제거 등을 병행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내습 등 자연재난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하도록 사전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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