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대림 후보는 본인이 타미우스CC(구 로드랜드CC)의 명예회원이 된 시점이 2009년 5월이라고 했다“며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환경도시위원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타미우스는 2006년, 2007년, 2008년 그리고 2009년 모두 금지된 농약을 살포해 문제된 골프장으로 명시적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 후보측은 “문 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도의원이었고 2008년 7월부터 환경도시위원장이었다”며 “2009년 회의록에는 타미우스가 행정소송 중이라는 내용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원 후보측은 “문대림 법학석사에게 묻는다”며 “본인의 당시 지위와 타미우스가 아무런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도민들에 대한 예의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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