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제주선거관리뤼원회를 방문해 공식으로 도지사후보에 등록했다.

장 후보는 “이번 도지사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투표도 아니고 원희룡 후보의 대선 전초전도 아니”라며 “거대 양 기득권 패거리 구태정치를 극복하고 도민의 삶을 챙기는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반드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제주도정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념과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수증대는 이제 멈추고 있다”고 우려하며 “재정을 쏟아 부으며 공무원을 증원하고 무분별한 재정 퍼주는 일은 중지해야 한다. 민간기업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성철 후보는 “극심한 소득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세우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문] 도지사 후보 등록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거대 양 기득권 패거리 구태정치를 극복하고
도민의 삶을 챙기는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오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이번 도지사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투표도 아니고 원희룡 후보의 대선 전초전도 아닙니다.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는 패거리 기득권 구태정치를 일삼는 거대 두 후보의 싸움으로 도민의 삶을 위한 공약 및 정책 경쟁은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민들께서 두 거대 기득권 패거리 정치세력의 구태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더 이상 패거리 정치세력의 포로가 되기를 거부하는 흐름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도정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념과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수증대는 이제 멈추고 있습니다. 재정을 쏟아 부으며 공무원을 증원하고 무분별한 재정 퍼주는 일은 중지해야 합니다. 민간기업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극심한 소득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과 개혁의 도정’을 세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