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제주 변화와 혁신 위해 도민 여러분 현명한 선택" 요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오전11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문 후보는 이날 후보 접수에 앞서 도선관위 입구에서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조우해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4층에 마련된 접수실로 올라가 약 10여 분간 등록절차를 마무리 했다.

문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 보고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문대림은 ‘모든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장중심 민생중심 정책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며 “도민 한사람이라도 더 만난다는 심정으로 발로 뛰는 선거를 하겠다. 집권여당의 힘있는 후보로 ‘제대로 된 제주도’를 문대림이 만들 수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역설했다.

문대림 후보는 이어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며 “제주 정권 교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꼭 필요하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전문] 평등‧공정‧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제주도지사선거 후보 등록에 즈음하여 -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주에서도 그 단초를 마련하는 선거입니다.

하지만 선거 초입부터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편 가르기가 횡행하면서 이번 선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상대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 입당까지 거론하며 진정 ‘민주’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에 골몰했던 보수정권에 내내 몸담았던 사람이 탈당 며칠 만에 ‘민주’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권 도전 운운하며 제주와 도민을 이용하려는 술수도 모자라 도민의 꿈과 희망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야권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저 문대림을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습니다.

평화를 이야기하면 쇼라 하고,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면 독선‧독주로 맞섭니다.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이 나라, 우리의 제주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이제 선거일을 20여 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위해 뛰겠습니다.

진정한 ‘민주’를 위해 뛰겠습니다.

‘민주’를 열망하는 모든 도민들,

평등과 공정, 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제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제주 정권 교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꼭 필요합니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습니다.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5.24.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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