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뇌물수수 의혹 치명적...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기는 꼴”
“제주도민 우롱 무시 오만불손 행위 도민 냉혹한 심판 받을 것”비난
“민주당 뇌물수수의혹 문대림 검증없이 공천한 것 대국민 사과하라

바른미래당 중앙당 김철근 대변인은 20일 문대림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와 관련해 후보사퇴 및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골프장 명예회원권 뇌물수수의혹 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가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시절에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은 것은 직무관련성이 명백한 뇌물수수 범죄 의혹에서 결코 벗어날 수 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가 타미우스 골프장으로부터 받은 명예골프회원권은 2009년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하던 때로 골프장 인허가 등 직접적인 업무와 관련이 있는 도의회 상임위원장 시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문 후보가 이후 도의회 의장을 거쳐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도 이 골프장명예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는 계속적으로 뇌물을 안고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더구나 문대림 후보는 명예골프회원권을 이용해 수시로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골프를 칠 때마다 할인을 받거나 공짜로 골프를 치게 되는 것으로 사실상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는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해 골프를 몇 회나 누구와 함께 라운딩을 했는지도 소상하게 밝히라”고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공직자의 청렴의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일”이라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으로 재직 중에 이러한 대가성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는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상황에서도 계속 버티면서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제주도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행위로 제주도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도지사로서 모든 인허가의 최종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이런 뇌물수수 의혹은 치명적이다.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라며 “문대림 후보는 구차한 변명 하지말고 제주지사 후보직을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뇌물수수의혹 문대림 후보를 검증 없이 공천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라”며 “문대림 후보의 뇌물수수의혹에 대한 검찰의 엄정하고도 지체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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