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우수사례로 전국 지자체 몰려들어

서귀포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18년 착수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전국지자체 관계자 워크숍이 대정읍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착수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PM단, 기본계획 수행자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농촌중심지 정책방향 및 최근동향,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이해, 기본계획 수립기법, 보고서 작성방법과 유용한 정보설명, 예비  계획서 검토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교육은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에 위원들이 실무와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중앙계획지원단 위원을 좌장으로 역할 수행하고 각 지자체별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을 통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추진 주체별 역할과 책임을 토론하고 건의사항 등을 갖는 유익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 장소로 대정읍 다목적회관이 선정된 이유는 전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 중 사업 진행되는 추진율이 높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주체를 농업회사 법인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등 선진사례로 인정받아 대정읍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대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4년도 농식품부 선도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70%)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다목적회관이 지난해 10월말 완공했으며 다목적회관 인근에 이야기쉼터와 주차장 조성, 도로와 인도정비, 가로등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4개지구(대정읍, 영천동, 남원읍, 안덕면)에 총사업비 298억 원이 5개년에 걸쳐 년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선진사례로 평가돼 전국 지자체에서 매년 사업추진 문의 및 밴치마킹 오는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핵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및 PM단, 농식품부, 농어촌공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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