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 (회장 양원홍)는 17일 목요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 제주언론학회 아름다운 선거 심포지엄 '인터넷 선거 보도 연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언론학회에 따르면 일반 보도와 달리 선거관련 보도는 선거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성으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는 경우 이를 바로 잡기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정보들은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공정 선거보도의 경우 유권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해 당사자인 정당, 후보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제주언론학회 올해 지방선거를 맞아 인터넷언론의 공정선거보도를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아름다운 선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지역 언론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시켜 나아가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그간 국내외에서 지적되고 있는 공정성 위반 사례, 객관성 및 사실보도 위반, 여론조사보도 위반, 시기제한 등 각종 위반 사례 등을 연구해 공명선거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 언론의 보도방향 제시해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있어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4시부터 이며 양원홍 (사)제주언론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시작된다.

주제발표는 ‘인터넷 선거 보도연구’란 주제로 이규배(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치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는 ‘제 4․5․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중심으로’ 란 주제로 박경숙(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이 발표한다.

토론은 윤철수(헤드라인제주 대표, 언론학박사), 좌광일(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김성일(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문윤택(제주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하는 '인터넷 선거 보도 연구'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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