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해양경찰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과 민관의 신속・효율적인 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의 연안 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초동대응부터 수색 구조까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해양구조대 운영 성과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수당지급 절차에 대해 설명한 뒤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성기 제주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간해양구조대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해양경찰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17명(제주파출소 71명, 한림파출소 36명, 추자파출소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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