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13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실시한 12일 기자회견은 “실망 그 자체였다”며 “그동안 문 후보에게 제기됐던 온갖 의혹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김방훈 후보측은 “부동산투기, 곶자왈훼손, 부실재산신고, 논문표절, 부동산회사 부회장 재직, 민원무마 시도 등에 대한 사과가 우선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방훈 후보측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원점재검토는 또 무엇인가”라며 “제주도민의 뭍 나들이 불편은 이대로 감수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실체가 없는 포용적 성장, 한물간 기초 자치단체 도입, 뜻조차 애매한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 등 미사여구로 도민을 현혹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문대림 후보는 당만 민주당일 뿐 껍데기 후보라는 것이 증명된 회견이었다. 문 후보는 제주도를 제주판 3김 시대, 갈등 시대로 되돌리는 적폐중의 적폐”라고 강조했다.

김방훈 후보측은 “지금이라도 본인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한 검증에 솔직하게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