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난5년 인구늘고 관광객 늘었다...미처 준비가 안된 공항, 대중교통, 쓰레기 문제가 터졌다”
“누구 때문 따질 겨를 없었다...주인은 문제 있으면 문제 해결해야 주인이기에 앞장섰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무소속)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주최측 추산 1만3000여명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선거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 후보는 “저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제주도민이라는 마음으로 제주도민 모두가 잘살게 하는 공정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날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이 죄송하고, 제가 부족했던 것, 잘못한 것 인정하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 이제 도민 속으로 가깝게 들어가고 중앙 곁눈질 하지 않고 제주도민만 바라보며 앞으로 4년을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5년 사이에 인구가 늘고 관광객이 늘었다. 경제도 커졌다. 그러다 보니 미처 준비가 안된 공항, 대중교통, 쓰레기 이런 문제가 터졌다”며 “이게 누구 때문인가 따질 겨를이 없다. 주인은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주인이기에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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