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14분쯤 제주시 오등동 소재 농자재 보관용 비닐하우스에서 소각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동(49.5㎡), 컨테이너 및 농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3만6천원 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유주가 오후 3시40분쯤 상기장소에서 폐가구, 쓰레기 등을 모아 소각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잔존불티가 강한 바람에 의해 인접 비닐하우스로 비화되면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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