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제96회 어린이날 및 제14회 어린이 주간을 기념해 ‘2018 어린이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주간 행사(2018 어린이 행복축제)는 어린이날(5월 5일) 운영됐던 체험마당 중심의 어린이 대축제를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공연 중심의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축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유치원‧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책으로 야외 행사를 제한해 어린이, 학부모의 건강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험행사 대신 실내 공연중심의 축제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2018 어린이 주간 행사는 대극장에서 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와 소극장에서는 ‘어메이징 매직 버블쇼’가 4일간 매일 2회씩 7천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관계자는 “2018 어린이행복축제는 지자체 및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날 축제와 유사한 축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효과가 있는 공연문화 중심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제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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