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화북지역 관광객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삼양~화북간 도시계획도로를 올해 상반기내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삼양~화북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삼양3동항 선착장을 시점으로 환해장성을 지나 벌랑마을을 연결하는 총연장 486m, 왕복2차선 해안도로이다.

그동안 삼양3동~화북1동 일대는 환해장성, 벌랑포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외돼 왔다.

이에 市는 지난 2011년 5월18일 도시계획도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전체 53필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하고 `지난해 1월20일 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예정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삼양~화북간 해안도로의 개설을 통해 환해 장성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자원의 활성화 및 수려한 해안경관으로 많은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나갈 할 수 있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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