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문화를 담은 해녀 도서 3종 점역 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점자도서 제작‧대출 등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점자도서관에는 점자 및 녹음‧전자도서 제작과 이동도서차량을 이용한 방문대출서비스 및 사이버점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업과 진학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점역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

한편 2017년 주요 사업추진상황을 보면 점자‧점역 1만9116부 출력했고, 점자명함 10만2620매 및 점자도서와 전자도서 1286권 등을 제작했다. 그리고 도서(점자, 녹음도서 등) 3630권을 대출했고, 사이버 점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홈페이지 정보를 14만2645회 이용한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확보를 위해 점자교육 등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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