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목동 국궁장 50m 앞 갯바위에서 22일 새벽 50대 여성 변사자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낚시객 정모(40)씨가 이날 새벽 0시 46분쯤 농어 루어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쪽으로 이동하던 중 변사체를 발견하고 112를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P씨(54.여)로 확인됐고 지난 4월 21일 서귀포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접수돼 소재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및 형사를 사고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수습하고 가가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P씨는 검은색 점퍼와 꽃무늬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목격자와 주변 관계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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