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산간에 오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mm 내외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성판악에는 35.0mm 진달래밭 21.5mm 영실 20.5mm 강수량을 보였다.

또한 신례 13.0mm 서귀포 4.0mm 고산 13.9mm 성산 0.5mm 제주 0.3mm의 비가 내렸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육상과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낮부터 2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도내 30~80mm, 제주산간 등 많은 곳은 200mm이상이 예보됐다.

강수량은 한라산을 경계로 산간과 남부에는 많고 북서부에는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밤부터 23일 새벽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제주도와 기상청은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항에도 윈드시어가 이날 오전 11시23분에서 23일 오전 8시까지 예보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예보와 항공기 이착륙 등을 확인 후 공항에 가도록 할 것을 기상청과 제주도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