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올해 농축산물 수출목표를 1천만불을 설정하고 지난 12일 수출확대를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확대 T/F팀은 경제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道, 농수산물 유통공사, 지역농축협 관계자들로 구성하고 기관간 정보공유 등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1분기 추진실적은 지난해 동기 297만7천 달러대비 40만2천불이 줄어든 257만5천 달러에 그쳐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출 확대 T/F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품목별로 키위는 일본지역 생산량 과다로 수출물량이 감소해 부진했으며, 화훼는 국내 내수가격 호조로 물량 감소, 겨울무인 경우 올해 초 한파피해로 인한 물량 감소로 수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양배추인 경우 일본 양배추 작황부진으로 크게 증가했다.

제주농협은 양파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인 앙파 생산량 증가로 인해 농식품부 주관 295ha(제주지역 156ha) 산지폐기에 이어 제주도 자체로 초과신청 물량인 92ha폐기에 이어 경남, 제주, 전남, 전북지역 등에서 수출 희망농협을 신청받아 농협무역 등 수출업체에서 양파 수출도 1만톤을 하기로 했다.

수출추진 국가는 대만이 80%이상 ,베트남과 일본, 러시아 등이며 추진 시기는 업체별 시담 협의가 끝나는 대로 품질 규격, 작업 방법 등을 설정 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수출확대를 위해 매월 수출 품목별 담당자 협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출업체를 지속 발굴하고 감귤미국수출 참여농가에 대한 과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수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설명회도 개최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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