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등학교(교장 홍상국)는 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초록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옐로카펫’ 협약을 맺고 외도초 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국제 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을 위해 고안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도의원, 소방안전본부 2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명, 외도동 주민센터 2명의 관계자 들이 참석해 교장실에서 옐로카펫 협약을 맺었다.

소방안전본부는 ‘옐로카펫’사업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외도초등학교는 옐로카펫 유지 및 관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 옐로카펫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통행이 가장 빈번한 외도초등학교 인근 GS24 교차로 인도와 벽면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외도교 녹색 어머니회 20명, 소방안전본부 및 소방서 10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0명이 수고했다.

관계자는 “외도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보행을 하며 교통사고 제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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