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만 12세미만 어린이에게 17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접종을 할 것을 19일 당부했다.

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는 것은 연령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예방접종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바쁜 일정 등으로 접종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할 경우 사전 알림 문자서비스, 미 접종자에 대한 우편발송 및 전화독려를 시행중이며 임산부 산전?산후 교육 시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료로 지원되는 예방접종으로는 B형간염, 수두 등 17가지의 백신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맞을 수 있다.

12세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백신은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DTaP-IPV/Hib(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일본뇌염(약독화생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A형간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이다.

또한 만 12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시기를 놓치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없는 예방접종이므로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접종을 받아야 한다.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BCG 예방접종 중 경피용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을 2017년 10월16일부터 2018년 6월15일까지 실시하며 피내용 BCG 백신은 6월 중 재개되므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담 및 지정의료기관 안내= 도내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제주120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