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피해상황 정밀조사 철저,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 집중”약속

폭설피해 시설하우스 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이날 남원읍과 표선면일대 폭설 피해 시설하우스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남원읍․표선면 지역에 시설하우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지원해 철거 전문기술작업단을 투입하고 군경과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철거 전문기술작업단과 해병제 9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행정에서도 필요할 경우 추가 예비비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피해가 큰 농가들은 자력으로 일어서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럴 때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배석한 관계관에게 “추가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