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에 힘 실어줘...최고성과 “도세 전출비율 상향-고교 무상교육”
“제주학생 행복지표 전국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가슴 벅찬 결실 매우 보람 크다”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제주도교육청 김순관(사진 왼쪽) 교육국장과 강시영(사진 오른쪽) 정책기획실장.

오는 3월 1일자로 정년 퇴임하는 강시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과 김순관 교육국장은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퇴임 일성으로 “(교육)정책 일관성있는 추진을”강조하며 이석문 교육감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강시영 실장과 김순관 국장은 ‘도세 전출 비율 상향’과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을 임기 중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이들은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따뜻한 성원과 사랑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제주 학생들의 행복지표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슴 벅찬 결실을 임기 중에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외에 강시영 실장은 임기 중 이룬 주요 성과로 △고교체제개편 공약 이행 △2월 새학년 준비의 달 및 3월“행복교육 시작의 달” 운영 △애월고‧함덕고 예술학과 설치 △학교지원 예산 증액(기본운영경비 17.7% 증액‧시도교육청평가보상금을 단위학교역량강화비로 지원 2년 간 약 100억원) △다혼디배움학교 지정‧운영 안정화 △들엄시민 운영을 통한 읍면지역 학생 영어능력 강화 및 격차 해소 △화상교육 추진 △도내 교사들의 해외학교 파견근무 등을 들었다.

김순관 국장은 △전국 최초 소아과 전문의 채용 및 혼디거념팀 운영 △전국 최초 제주형 교육복지 시스템 구축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에 모든 공교육비 지원 △4‧3평화인권교육 교재 개발 보급 △읍면지역 일반고 2018년 대학입시 최고의 성과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지원 경쟁 완화 및 읍면지역 일반고 고른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 특성화고 지원 비율 지속적 확대, 양질의 취업률 증가) △2017년부터 초등학교 생존수영 전면 확대 △2010년부터 8년 동안 수능 표준점수 평균 전국 1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들은 향후 과제에 대해 “임기 중 추진한 정책 대부분은 이제야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다”며 “교육정책은 일관된 방향성 속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아이들이 행복으로 완연하게 꽃필 것”이라고 이 교육감에 재차 힘을 실어줬다.

강시영 실장과 김순관 국장은 “그동안 도민과 교육가족들로부터 넘치는 사랑과 성취를 받았다”며 “잊지 않고 제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이 되는대로 힘과 지혜를 보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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