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조인재 소방안전본부장은 20일 제주소방서를 시작으로 일선 소방관서와 소방안전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명보호를 최우선하는 현장에 강한 제주소방실현’을 위한 출동태세 점검과 대형 대상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이 평소 갖춰야 할 119정신과 현장대응능력을 실제 점검해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등 특수 소방차량 조작 능력을 직접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신화역사공원, 남제주화력 발전소 등 소방안전 중점관리 대상을 방문해 자체소방시설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와 화재예방 대책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방안 등을 논의한다.

조인재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소방서를 방문해 “대원들에게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국민을 위한 봉사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친절과 봉사라는 119정신을 실현하자”고 독려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 강인한 체력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 본부장은 이어 특수차량 조작 훈련에 참관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직접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