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원희룡 도정 청년정책 이원화 일자리 포함한 청년정책 공염불 불과 비난
“전국 청년정책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 쏟는 추세“소개도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의 청년 정책의 이원화를 꼬집고  “(원도정의)청년정책이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청년정책 전담기구 신설과 도지사가 직접 청년문제 챙기고 청년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청년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접 꼼꼼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당선되면 “도지사 직속 (가칭)‘청년미래위원회’를 설치해 청년정책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와 청년수당 등 청년문제를 전담할 통합기구를 세워 도지사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청년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것.

그러나 원희룡 도정 청년정책은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평생교육과’가 담당하고 있어 일괄적인 정책을 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에 그는 “(원희룡 도정의)청년일자리를 포함한 청년정책은 공염불에 불과한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원 도정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청년들은 원 지사 초창기 의욕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소통도 되지 않되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원도정이 2018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도 주로 청년채용기업 지원과 정규직 청년 근로자 숙소지원 등 일자리 정책 중심으로 치우쳤다”며 “청년정책은 일자리는 물론 청년의 삶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소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미 서울시는 물론 광주, 전남, 충북, 대구시 등 국내 주요 지자체들이 청년정책 담당관, 혹은 별도의 ‘과’ 수준의 전담부서를 두는 등 전국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쏟는 추세라고 김 예비후보는 소개하며 원 도정의 안일한 청년정책을 비난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청년정책은 제주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긴밀한 소통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취업이나 일자리 등 단순 차원의 접근을 넘어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지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는 위상을 갖춘 전담부서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가칭)‘청년미래위원회’를 도지사 산하에 두고 도지사가 청년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하며 청년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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