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저탄소 친환경 실천활동 공모에 참가해 30여개의 지자체가 공모한 가운데 환경부장관상(우수)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활동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친환경 실천동기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단체 등 다양한 분야별로 경연대회를 추진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제주시는 2017년도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사업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

올해 주요성과로 초등학생의 약 45%인 1만1726명의 어린이에 대한 환경교육 추진과 경로당, 자생단체 등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22회 추진 그리고 환경교육용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특히 각종 행사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컨설팅 사업, 저소득가구 전력효율 향상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연간 1만107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실천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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