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범대 4명, 북경공업대 1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해외대학(중국) 교육감 추천 장학생 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북경소재 3개 대학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추천한 20명(북경공상대학교 6명, 수도사범대학교 8명, 북경공업대학교 6명)의 학생에게 입학 첫 해 북경시정부장학금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16학년도에 북경수도사범대학에 1명, 2017학년도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 2명, 북경공업대 1명이 교육감추천을 받아 진학했다.

2018학년도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에 4명, 북경공업대학에 1명이 교육감 추천을 받아 진학하게 됐다.

학교별로는 제주고등학교 2명,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명, 표선고등학교 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에 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3월 어학코스를 거친 후 본과에 입학하거나 HSK 5급을 취득한 이후 9월에 본과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해외대학진학지원단 8명이 북경소재 3개 대학을 방문해 진학 및 취업정보 수집 과 관련하여 대학관계자와 협의를 하고 제주출신 유학생과의 면담 등을 통해 중국 유학생활의 적응 및 학습 만족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교육감 추천 유학생들이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보내도록 관리를 하고 중국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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