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유망산업 44개 세부추진과제 육성전략 수립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미래유망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12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용역은 지난 2월24일에 착수해 중간보고회(6월26일)와 최종보고회(12월12일)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 부서의견을 반영해 오는 월2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보고서에서 제시된 10개 미래유망 산업분야는 정부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지난 11월30일에 발표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산업과 기술의 융합과 전 산업의 지능정보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도민소득 증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개의 제주 미래 유망산업은 44개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으며 1조1883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 농축수산업은 5개과제 405억 원 ▲스마트 식품가공산업 3개과제 210억  원 ▲스마트 뷰티·향장산업 3개과제 450억 원 ▲전기자동차 연관산업 2개과제 1140억 원 ▲에너지 신산업은 5개과제 3041억 원 ▲스마트 관광산업은 3개과제 880억 원 ▲스마트 웰니스케어산업은 4개과제 826억 원 ▲3D프린팅 연관산업은 3개과제 121억 원 ▲Zero-waste청정산업은 4개과제 351억 원 ▲스마트 시티분야는 12개과제 4459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지역 고용창출 방안으로 ‘규제 샌드박스 지역’ 지정을 통해 연구개발 및 창업투자의 활동을 전면 보장하는 규제혁신 지역으로 지정하고 혁신창업 생태계 환경조성과 제주형 일자리 창출모델을 구축해 제주의 미래유망산업은 2031년까지 총 2.4~5.6만 명의 고용이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 육성 추진단’신설과 함께 ‘제주형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운영을 검토해 제주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산업정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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