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합동점검

제주시는 11월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환경보건법에 의해 2018년부터 환경안전진단 대상 어린이집 197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안전진단 검사 방법은 어린이집 보육실의 문․바닥․벽․창틀  등의 마감재(벽지․페인트)에 대해 육안으로 시설에 녹이 슬거나, 도료가 벗겨졌는지 등을 점검하며 중금속 간이측정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중금속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중금속의 환경안전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경우 사전에 시설개선을 안내하고 시료를 채취해 道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기준초과 여부를 검사의뢰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10월까지 15개소에 대해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중 중금속이 초과된 1개소 어린이집에 대하여 개선명령 처분한 바 있다.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이 실시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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