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소득보장 통한 생활안정 도모

제주시는 20일까지 ‘2017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전일제, 시간제)일자리, 복지(참여형)일자리 등 2개 분야로 신청자격은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활동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단, 소득이 없는 사업자나 연 소득이 435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로,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환경정비, 주차단속 보조요원 등으로 참여하며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에는 일반형(전일제)일자리 33명, 일반형(시간제)일자리 3명, 복지(참여형)일자리 494명, 복지(청년형)일자리 4명, 시각장애인안마사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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