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는 23일 서귀포시 중문동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서귀포시, 군·경 등 25개 기관 320명, 장비 41대가 동원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23일 오후 2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불순분자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다수의 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서귀포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 강화, 다중밀집이용시설 초기 인명대피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훈련 후에는 훈련 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사후토론을 통해 상호간 미비한 부분과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차기 훈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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