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2017년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벤처포럼은 지난 2015년 9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 육성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2016년부터 공동개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2백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벤처가 새로움과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13개 벤처 기업이 벤처 포럼에 함께 참가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경영전략 및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과 벤처 문화를 개척해 온 선배 벤처기업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포럼을 통해 벤처생태계가 취약한 제주 벤처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업 채널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코딩교육을 추진 중”이라며 미래기반 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혁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스마트그리드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벤처썸머포럼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도내 기업 9개 업체가 화장품, 그릇, 스카프, 감귤칩 등 식품류 등을 홍보․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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