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접객영업 행위 등 중점 점검

제주시는 일반음식점 중 빠, 라이브 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28일부터 9월 말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라이브(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자동반주시설을 설치하고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하거나 빠(일반음식점)에서 여성종사자를 고용 유흥접객 행위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식품접객업 문화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혼술·혼밥 등 1인 세대가 지속 증가 하면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받고 스텐드 빠(일반음식점) 영업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빠 영업 형태의 업소에서 시급(시간당 단가)을 더 받기 위해 일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선호함에 따라 청소년을 고용하는 일이 없도록 영업주들에게 협조와 당부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라이브 내 자동반주 장치를 설치해 손님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 및 빠에서 유흥접객영업 행위 등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반음식점(빠, 라이브)에서 40개 업소가 불법행위로 적발돼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7개소, 과징금 4개소, 시정명령 등 29개소에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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