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22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21일부터 9월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추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및 인건비를 지원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보육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평가인증점수 90점 이상, 정원충족률이 80%(농어촌 지역 50%)이상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이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市는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안정성 및 개방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교사급여지급 수준 등의 평가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확인 후 선정개소수의 2배수를 道에 추천하고, 道에서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매월 운영규모에 따라 운영비와 인건비, 운영활성화 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지원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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