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입동 사라봉동길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재개관해 22일부터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이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수련시설로서 포켓볼(3대), 탁구(2대), Wii체험장(1개소 2대), 공연연습실(2실), 노래연습장(2실)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왔다.

또한 청소년동아리(8개) 활동지원등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아 노후시설물을 전면 보수, 교체했고 한곳에 있던 도서실과 정보검색대, 시·청·각실(DVD방 2개소)을 분리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그간 부족했던 공연연습실을 1개소 추가 설치했다.

한편 최근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체험장’ 조성을 위해 수련관 지하층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했고 연말까지 세부적인 시설을 추가 하여 체험장으로 역할도 톡톡히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 문화의 집 5개소(이도1동·도남·화북·아라·도평 청소년 문화의집)를 8월초 리 모델링을 완료해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꿈, 희망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청소년이용시설로써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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