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데 맞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의 협조로 2월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기본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란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적절히 관리하는 제도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장점으로 농산물의 병원 미생물 등에 의한 오염 감소 등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농약이나 비료 등에 의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킨다,

특히 농작업 중 사고 방지를 통해 노동 안전을 확보해 품질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필요한 제도다.

2017년 제주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목표는 전체 농가 수의 4%인 767명으로 현재까지 1천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16년 교육 수료 농업인 53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市는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 등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시켜 더욱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2018년부터 반드시 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에 한해 채소시설 현대화사업 등 점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에 따라 GAP 인증 농가 확산 및 교육 확산에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