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스럽게 거친 바다를 생활의 터전을 삼은 제주해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의 모습도 담았다.

제주해녀는 제주의 강인한 어머니의 상징이며 제주도민의 정신적 기둥이다. 이들이 억척스럽게 생활전선에 나서 척박한 땅 제주의 아들, 딸들이 큰 어려움없이 대한민국과 제주사회의 기둥이 됐다.

제주해녀문화는 또한 공동체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식 및 제주해녀상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는 우리가 보존하고 계승해야 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역사 속에 녹아 있는 해녀의 삶과 문화의 가치는 오늘날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작년 11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디딤돌 삼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