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토평사거리 오희준 추모탑에서 서귀포시가 낳은 산악인 故 오희준씨의 추모제가 거행됐다.

(사)산악인오희준기념사업회(이사장 오광협)가 주관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이 참여해 고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

한편 산악인 고 오희준은 지난 2007년 5월 중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지 10년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