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개방화장실 94개소에 대해 관리실태 등을 일제점검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개방화장실 일제점검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지 및 올래길 등에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 중인 화장실로 법인 및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을 관리자 등이 신청에 의해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화장실은 화장지 등 편의용품과 정화조 청소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이용자 불편 및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으로 화장실 내부 청결상태 및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여부, 시설물 고장 및 안내판 훼손여부, 출입구․통로 물건적치 등 시민들의 이용불편사항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관리자로 하여금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이용객이 없어 지정효과가 미미하거나 관리가 불량한 개방화장실은 추후 검토를 걸쳐 지정취소 할 예정이다.

점검은 반기별로 개방화장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작년 청소 불량 및 편의용품 미비치 등 관리가 미흡한 38개소의 개방화장실에 대해 개선조치토록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이 개방화장실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청정 문화 공간 화장실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