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대책기간 대책반 꾸려 운영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이 제주국제공항 현장점검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한국공항공사는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4월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제주공항 운항편수는 임시편 132편이 증편돼 총 4547편, 일평균 약 500편이 비행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하루 평균 약 9만 여 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출발대합실 혼잡해소를 위해 주요 혼잡지역에 안내요원을 5명 배치하고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요원을 추가 배치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항공기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수요 급증에 대비해 여객주차장 내 렌터카 셔틀구역을 활용해 일반 주차면수 20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구내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지도원, 안내도우미 및 자치경찰단원등 일 25명을 투입해 질서유지에 나선다.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심화될 것이 예상된다”며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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