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및 매립시설 운영 효율화 기여

서귀포시는 동지역, 서부지역(대정~안덕), 제주시 서부지역(한경~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처리하 남부광역 쓰레기 소각시설에 쓰레기 압축·포장 설비가 구축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남부광역 소각장은 1일 70톤의 처리 규모로 설치돼 지금까지 24시간 소각장 가동에 따른 시설 노후화로 1일 55~56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현재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1일 평균 69.7톤의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각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10여톤의 폐기물은 불가피 매립장으로 부분 반입 및 매립처리로 인해 매립장 포화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소각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생활폐기물은는 소각장내에 압축 보관이 가능하도록 사업비 12억5천 만원을 투입해 압축·포장설비 및 보관창고를 구축해 본격 가동히고 있다.

이에 소각장 및 매립장 운영관리에 효율을 기하게 됐다.

관계자는 “소각되지 않는 가연성 쓰레기는 매일 압축·포장 및 보관 후 道 광역 쓰레기 소각장이 완공되면 소각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각장내 쓰레기 압축·포장설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립장 부분 반입을 최소화해 나가는 등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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