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역량 강화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3일 오후 4시부터 해양사고 예방 및 민·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해양구조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한림·추자 민간해양구조대원 42명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의 연안 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초동대응부터 수색 구조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해경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14명(제주안전센터 64명, 한림안전센터 39명, 추자안전센터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민간해양구조대 대원 상견례 및 지속 협력체제 유지 협조․당부 ▲ ‘16년 운영 성과와 지원 실적 ▲ ‘17년도 민간해양구조대 긴급동원 체계 구축(지역 구조대 편성) ▲ 민간해양구조대 사기 진작 관련 업무추진 계획 설명 ▲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 강화 ▲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개최됐다.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합동 구조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구조능력을 배양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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