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봄철 산불, 건설현장 등 안전문제 특별점검과 총괄추진”당부

21일 주간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원희룡 지사.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3월 셋째 주 주간정책회의에서 “사드 보복과 관련해 중국인 한국관광 금지로 제주도가 내논 긴급위기대책이 잘 집행되도록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 지사는 “중국인 한국관광 금지 조치에 따라 도민 피해 지원과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과 제주관광의 체질 개선을 위한 깊이 있는 연구”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19일 현재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4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고급관광, 목적관광, 제주의 실제 교류 활동들을 높이는 인프라와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관광객을 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청년창업과 지역 경제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창의적인 방법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관광, 보건, 경제 산업 등 관련 부분에서 머리를 맞대고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선정국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각 정당과의 협력해 대선공약에 대한 분석, 그에 따른 전반적인 정책 점검과 재조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안전문제와 교통체계 등 산발적으로 접수되는 도민 애로사항과 관련해 ”안전 민원을 비롯해 안전 점검사항들에 대해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조치를 진행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써 안전부문에 대해서 보다 실질적인 조치도 필요하고, 이런 것들이 보다 피부로 느끼도록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여행하도록 뭐가 좀 더 효과적으로 필요할지에 대해 자문도 받고 현안 과제로 제시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특히 그는 “전통시장의 화재 방지를 위해 제대로 된 투자가 될 수 있게 관련 부서와 기관이 협력을 해서 본격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며 “道 소방안전본부는 시장상인회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고 노후소화기를 교체하며 화재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봄철 산불 취약기간을 맞아 산불 안전, 해빙기, 행락철에 대한 대비 뿐 아니라 교통, 건설현장 등 각 분야의 안전 문제에 대한 특별점검과 총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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