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지난 23일 구좌체육관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동부 지역주민 걷기 활성화 연찬회 및 교육을 추진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걷기지도자, 걷기동아리회원, 지역주민 등 일주일에 5회 30분 이상씩 걷는 7530 걷기운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부보건소는 2015년 12월 전국 최초로 걷기시범보건소로 지정받고 󰡒두다리가 의사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걷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해안 일주코스 245km를 이어 걷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7530 우리 동네 한바퀴 걷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나 먼저 걷기를(walk-i)” 마일리제 운영, 초중고, 걷기중점학교 대상󰡒 다 함께 돌자! 지구 한바퀴(학기 중 운동장 5바퀴이상 걷기)추진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건강걷기 나눔워킹' 1㎞당 100원 기부운동을 추진해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52만9천원을 기부해 나눔문화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걷기운동 프로그램운영 및  마을별 걷기동아리 구성 확대, 걷기코스 개발 등  걷기운동 사업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