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작년 납읍리 등 3개 마을에 대해 신규 사업대상지로 확정돼 총 18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년차별로 투자해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市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중앙단위공모(농림축산식품부)에 참여해 가용예산도 확보했다.

시는 2월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위탁과 수탁 계약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해 전문기관 용역과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에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승인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마을별 예비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각 마을별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며 납읍리는 선비마을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명월리는 문화경관갤러리 및 연못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어음2리는 어음분교를 활용한 방문객센터 및 체험장을 조성하며 북촌리 마을은 숨비소리 체험센터를 조성해 각 다른 마을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주도의 사업이니 만큼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행정과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