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比 18.54% ↑

제주 최고의 금싸라기땅인 바오젠거리와 제원아파트 등이 밀집된 제원사거리 파리바게트 모습.(사진출처=다음 지도)

제주 최고 비싼땅에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 파리바게트”가 새롭게 등극했다.

이에 그간 명목상 최고의 공시지가를 보이던 구제주 일도일동(금강제화)도 이제 뒤안길로 물러났다. 구제주 활성화가 필요한 강한 시점임이 내포됐다는 것,

제주시 표준지공시지가 5751필지에 대해 23일 공시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比 18.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9.15% 상승에 비해 소폭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읍·면·동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동지역인 경우에는 외도동 25.52%, 해안동 20.94%, 내도동 20.75%), 이호동 20.41% 순으로 상승했다,

읍·면지역은 실거래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도면지역이 68.85%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조천읍 26.64%, 구좌읍 26.58%, 애월읍 26.44%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관리지역 27.77%, 자연환경보전지역 23.19%, 녹지지역18.41%, 주거지역 16.58% 공업지역 15.69%, 상업지역 10.56% 순으로 상승했다.

제주시 1㎡당 표준지 최고지가와 최저지가 현재까지 최고지가는 일도일동(금강제화) 1461-2번지(550만원)에서 올해에는 신제주 연동 273-1번지(570만원) “제원아파트 사거리 파바게뜨 제과점”으로 교체해 선정했다.

그 반면 최저지가는 추자면 대서리(횡간도) 산142번지로 1㎡당 790원이다.

市는 신제주권일대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등 인구유입 증가로 최고의 상권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최고지역으로 가격을 선정해 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였다.
  
이의신청이 있을시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반드시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이의신청서식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에 비치돼 있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 사항에 대해 감정평가사로부터 재조사 평가토록 한 후 조정 내용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14일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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